대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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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후기] 2026 고구려 마라톤 (32km)

철봉주2026년 2월 27일 04:57조회 45좋아요 1

대회 4일전부터 탄수화물도 열심히 섭취하고, 훈련양도 많이 줄여서


대회 날은 컨디션이 좋았다.


화장실 이슈도 없고 모든게 완벽한 느낌이었다.


초반에 심박존 4 초입 구간으로 달릴려고 했으나,

한번 올라간 스피드를 내리기가 참으로 어려워. 계속 존4 중간부근의 심박으로 유지하다 보니.

21km 지점에 체력 고갈이 나버렸다.


남은 거리 11km 어찌나 멀고 힘들던지.


다리에 힘이 안붙고 내가 앞질러갔던 주자들은 다시 날 지나쳐 앞으로 사라져간다.


잠시나마 나와 함께 보조를 맞춰 뛰어준 러너에게 몹시 고마운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달리다 보니 27킬로 지점 발이 부어서 아프다.


이런 경우는 없었는데 처음이었고 잠시 신발을 벗었다가 다시 신으니 불편함이 사라졌다.


그렇게 힘겹게 32km를 완주했다.


가민 데이타를 보니, 초반에 너무 고심박으로 달린게 화근이었고, 남은 대회까지 욕심내지 않고 대회도 오버페이스 하지 않고


잘 뛰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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